이곳은 ‘정원사’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입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인지, 이 공간에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탐구했습니다. ‘정원생활’에는 작은 자연의 모습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으면서도 시간과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21년 초봄에 문을 열었던 이곳이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과 같이 정원사들의 흔적 가득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삶의 흔적들을 보며 진정한 공간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