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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kov
새로운 부분들은 “나는 새 것이다.”라고 말하기보다 “나는 새로운 완성품의 일부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딱히 굉장히 혁신적이거나 눈에 띄게 두드러진 점은 없었다. 어찌 보면 다소 구식인 디자인 원리와 예전의 접근 방식이 장인 정신과 결합된 느낌이었다. 이 주택에 디자인상을 줄 수 없다는데 모두가 동의했다. 건축적으로 너무 소박한 작업이었다. 그래도 이 작은 집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 Peter Zumthor 『Thinking Architecture』
알코브는 그들만의 심미적 안목으로 수집한 빈티지 가구와 다양한 20세기의 디자인 컬렉션을 소개하는 곳이다. 2020년 4월, 팬데믹이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오던 시기에 우리는 알코브의 새로운 터전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알코브에서 선보이는 수집품들에는 시간과 이야기가 묻어있다. 잘 관리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과거의 창작물들에서는 그것이 거쳐온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지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 각기 다른 디자이너의 개성, 그리고 사용자의 손길과 취향. 우리는 그것들을 보며 시간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우리의 현재 속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해. 많은 것들이 변하지만 그 속에서도 보존되어 온 무언가에 대해. 그리고 또 미래로 전해질 우리의 삶과 따뜻한 기억에 대해.
우리는 시간이 빚어낸 이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계속해서 전해져가는 것. 그리고 또 새로운 미래를 찾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으로 알코브의 공간을 계획하였다. 새로운 것들이 홀로 빛나기보다 원래부터 함께였던 것처럼 느껴졌으면 했다. 또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현대적인 것보다는 고전적인 것이었으면 했고, 세련되고 시선을 사로잡기보다는 온후한 인간미가 느껴졌으면 했다. 사람과 공간, 삶의 풍경이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공간. 우리가 꿈꾼 알코브의 새로운 공간이다.
알코브는 그들만의 심미적 안목으로 수집한 빈티지 가구와 다양한 20세기의 디자인 컬렉션을 소개하는 곳이다. 2020년 4월, 팬데믹이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오던 시기에 우리는 알코브의 새로운 터전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알코브에서 선보이는 수집품들에는 시간과 이야기가 묻어있다. 잘 관리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과거의 창작물들에서는 그것이 거쳐온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지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 각기 다른 디자이너의 개성, 그리고 사용자의 손길과 취향. 우리는 그것들을 보며 시간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우리의 현재 속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해. 많은 것들이 변하지만 그 속에서도 보존되어 온 무언가에 대해. 그리고 또 미래로 전해질 우리의 삶과 따뜻한 기억에 대해.
우리는 시간이 빚어낸 이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계속해서 전해져가는 것. 그리고 또 새로운 미래를 찾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으로 알코브의 공간을 계획하였다. 새로운 것들이 홀로 빛나기보다 원래부터 함께였던 것처럼 느껴졌으면 했다. 또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현대적인 것보다는 고전적인 것이었으면 했고, 세련되고 시선을 사로잡기보다는 온후한 인간미가 느껴졌으면 했다. 사람과 공간, 삶의 풍경이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공간. 우리가 꿈꾼 알코브의 새로운 공간이다.